KT와 업스테이지가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업스테이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페이퍼리스) 분야 DX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 매출 규모는 9조5114억원이다. 이중 기업간 거래(B2B) 매출 비중이 73.1%다.

양사는 업스테이지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 서비스와 접목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협력해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T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유통·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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