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6월 고정거래가, 전월대비 2.86% 하락…낸드는 보합
D램 값 3개월 연속 하락세
2023-06-30 노태민 기자
6월 D램 고정거래가격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낸드플래시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6월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대비 2.86% 하락했다.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6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5%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해당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35달러였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는 가격을 올리고 싶어하지만 구매자의 재고는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공급업체와 구매자간 3분기 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82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8.3% 감소한 가격에 거래됐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의 경우 불확실한 수요 전망으로 7월에도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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