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기술 한 자리에…‘나노코리아2023’ 개최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디일렉, 5~6일 유튜브 라이브 릴레이 인터뷰

2023-07-05     윤상호 기자

국내외 나노융합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코리아2023’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노벨상 수상자인 캘리포니아대학 슈지 나카무라 교수 ▲삼성SDI 장혁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국제심포지엄과 나노융합전시회를 같이한다.

국제심포지엄은 ‘나노소자: 지능형 반도체로 진화’가 주제다. 13개 기술 분야 강연 등 20개 세션을 마련했다. 22개국 114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나노융합전시회는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8개국 394개사가 나섰다. 삼성전자는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 D램을 소개한다. LG는 친환경 플라스틱 3HP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멀티모달 유연 센서가 집적된 지능형 로봇 그립퍼 기술’을 알린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친수 나노 기술 응용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연구자와 기업(인)에 대한 포상도 갖는다. 국무총리상은 ▲연구분야 연세대 이우영 교수 ▲산업기술분야 코셈이 이름을 올렸다. ▲과기정통부 장관시상(6점) ▲표창(4점) ▲산업부 장관포상(6점)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나노기술 연구개발은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이라며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를 바탕으로 나노분야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나노소재가 주력산업 초격차 실현에 기여했다”라며 “향후 ▲우수한 나노소재 기술력 확보 지원 ▲국내 첨단산업 분야로 나노소재의 활용 촉진 ▲나노소재 기업 성장여건 조성 추진을 위한 ‘나노소재 산업 육성전략(가칭)’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일렉>은 나노코리아2023에서 주요 연구자와 기업인 대상 라이브 유튜브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은주 경동엠텍 대표 ▲이준희 코셈 대표 ▲강성주 프로 대표 ▲이현호 나노테크 연구소장 ▲조인환 큐라움 연구소장 ▲이상민 대성금속 수석연구원 ▲이우영 연세대 교수 ▲곽선영 서울대 교수 ▲김용준 KIST 유럽연구소 단장 ▲김봉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출연한다. 5일과 6일 각각 오후 2시부터 방송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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