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세메스가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세메스는 10일 박상돈 천안시장,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10개 협력사 대표 등과 반도체 전문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산·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메스는 협력사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재채용 및 기술교육, 연구장비 등을 지원한다. 세메스 협력사는 공동 연구개발, R&D 강화, 지역인재 활용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반도체 기업의 구인·구직 활동을 돕는다. 천안시는 지역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업·지자체·대학의 상생협력 활동과 인력양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정대경 세메스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실적이 올라가고 인재 확보가 잘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