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특허청, 특허 전문 AI 개발 ‘맞손’

특허 행정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 MOU

2023-07-17     윤상호 기자
LG가 특허 전문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LG는 AI연구원과 특허청이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특허 행정에 활용할 AI를 만든다. 특허청이 보유한 정보를 학습 데이터로 삼는다. LG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유니버스’를 가르칠 특허 문서 수집 및 가공 작업에 착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 행정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시도로써 특허청이 세계 최고의 특허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특허청의 특허 데이터와 노하우가 LG의 AI 기술과 결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허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초거대 AI의 글로벌 선진 활용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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