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TU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 진출

전선민 KISDI 부연구위원, WSIS&SDG 부의장 선출

2023-07-24     윤상호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발언권을 높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U 이사회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사회 작업반(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이 이사회 작업반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CWG-WSIS&SDG는 ITU 안에서 WSIS 결과 이행과 SDG 수행을 촉진하고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전담하는 작업반이다. 전 부연구위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해 4년 동안 부의장직을 맡는다. 전 부연구위원은 ▲2022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WTDC-22) 본회의작업반 의장 ▲2022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PP-22) 정책․법률위원회(COM 5)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ITU 개발부문(ITU-D) 연구반 2(SG 2(디지털 전환))의 부의장직을 담당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유엔(UN) 차원의 SDG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5년 ‘WSIS+20’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논의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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