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공모가 2만5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703대 1

2023-07-24     노태민 기자
심규환
특화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1만8000~2만원)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서는 기관 1773곳이 참여해 경쟁률 1703.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정전기방지(ESD)소자, 센서소자, 파워소자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화갈륨(GaN) 에피성장 미세접합 기술, 신소자 설계 기술 등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225억원의 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량 확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및 연구개발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트로닉스는 25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친 뒤 다음 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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