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는 2023년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어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부가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 혁신 활동을 보여주는 기업을 선정하여 벤치 모델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알티 평가위원회로부터도 신뢰성 분석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큐알티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한 5G 초고주파 시스템 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와 중성자에 의한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등 2종의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최영락 큐알티 기술개발실장은 "반도체 선행 기술에 걸맞는 테스트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과 산업 규격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평가하기 어려웠던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며 "이러한 결과물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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