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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북미 1억달러 펀드 신설

LG노바, 클리어브룩과 2024년까지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2023-08-03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노바)가 벤처투자사(VC) 클리어브룩과 2024년까지 1억달러 이상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키로했다고 3일 밝혔다.

LG노바는 LG전자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했다.

새 펀드는 2020년 LG노바 출범 당시 만든 펀드 2000만달러 포함이다. LG노바와 클리어브룩의 각각 출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추가 VC 참여 기회를 열어뒀다.

투자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이다. LG노바는 오는 10월25일과 26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상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스타트업과 협업 및 VC와 공동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특히 LG노바를 활용해 클리어브룩 등 글로벌 전문 투자기업과 협력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솔루션을 찾고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준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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