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대비 3% 감소 전망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 전망 “세계 스마트폰 시장 미래 밝지 않아”

2023-08-09     이민조 기자
2023년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3%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2027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이 더디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3% 감소한 11억6250만대로 전망됐다.

리서치앤마켓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낮은 수요와 경제적 요인의 영향으로 제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출하량 전망치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아울러 리서치앤마켓은 “2027년까지 스마트폰 시장도 약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2027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3억200만대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스마트폰의 가격대, 운영 체계, 주요 도시들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 및 점유율을 고려한 전망이다.

한편, 2023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18.9%, 샤오미는 23.5% 각각 출하량이 감소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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