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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 상반기 영업익 274억원…전년비 40.3%↓

상반기 매출액 1조1664억원…전년비 25.4%↓

2023-08-13     윤상호 기자

삼지전자가 부진에 빠졌다. 삼지전자는 통신 장비 업체로 분류하지만 반도체 유통 사업이 매출 다수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삼지전자는 ‘제43기 반기보고서(2023년 1~6월)’를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1664억3309만원 영업이익은 273억8819만원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5.4%와 40.3% 급감했다. 매출 비중은 ▲전자부품유통부문 83.9% ▲건설부문 14.8% ▲통신기기부문 1.3% ▲기타부문 0.1% 순이다.

삼지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관계자 메모리반도체 등을 유통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태양광발전 시공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등도 하고 있다. 통신부문은 무선중계기가 주력이다.

한편 삼지전자는 상반기 연구개발(R&D)비 6억3500만원을 집행했다. 매출 대비 R&D비 비율은 0.05%다. ▲2021년은 36억3800만원 ▲2022년은 27억2900만원을 투자했다.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없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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