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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상반기 영업손실 87억원…전년비 적자전환

상반기 매출액 3750억원…전년비 12.9%↑

2023-08-15     윤상호 기자

서진시스템이 통신 장비 부품 업체에서 반도체 및 배터리 부품 업체로 전환하고 있다. 외형 확대는 순항했지만 수익성 확보는 아직인 모양새다.

서진시스템은 ‘제17기 반기보고서(2023년 1~6월)’를 통해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749억 9112만원과 영업손실 86억786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서진시스템은 RRH(Remote Radio Head) 등 기지국 장비 부품 업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배터리 모듈 등 배터리 부품 사업과 반도체 장비 부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다른 사업이 통신 장비 부품 사업 매출을 역전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ESS 부품 27.8% ▲전기차&배터리 부품 13.3% ▲반도체 장비 부품 20.7% ▲통신 장비 부품 20.3% ▲기타 17.9%다. ▲삼성전자 ▲삼성SDI ▲에이스엔지니어링 ▲램리서치 등이 고객사다.

재무환경은 악화했다.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79.8%다. 전년동기대비 23.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상반기 서진시스템 연구개발(R&D)비는 19억1800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0.5%다. 지난 2년 동안 R&D비는 ▲2021년 59억400만원 ▲2022년 40억1900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2021년 1.0% ▲2022년 0.5%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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