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사업’ 착수
금융 서비스, 앱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 진행
2023-08-17 윤상호 기자
SK㈜ C&C는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2020년부터 ‘NH농협 디지털금융 시스템 개편 마스터 플랜’을 시행 중이다. SK㈜ C&C가 맡은 영역은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다.
SK㈜ C&C는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및 농협중앙회 ‘NH콕뱅크’ 앱 통합 ▲사용자환경(UI) 및 경험(UX) 개편 ▲클라우드 도입 등을 진행한다. ▲간편 뱅킹 서비스 범위 확대 ▲금융 시스템 운영체제(OS) 리눅스 전환 등도 병행한다. 21개월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SK㈜ C&C는 개발 환경을 상용 프레임워크에서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 ‘스프링 부트’로 교체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구조(MSA: Microservice Architecture)를 적용한다. MSA는 시스템을 서비스 단위로 설계해 전체 시스템 중단 없이 신규 서비스 개발·수정·배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SK㈜ C&C 박제두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의 앱에서 고객의 금융·생활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진정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서비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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