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대규모 리튬염 공급계약 체결
2023-08-18 이민조 기자
중앙디앤엠은 엔켐과 대규모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60억원이다. 향후 거래가 확대될 경우, 엔켐의 글로벌 전해액 생산계획을 고려할 경우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앙디앤엠은 지난 2일 새만금에 리튬염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중앙디앤엠은 새만금 리튬염 생산 공장 완공 전에 2차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엔컴의 생산계획에 맞춰 리튬염 수요를 역산하면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튬염 공장 가동 전까지는 유통사업을 먼저 진행하며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디앤엠은 새만금 리튬염 공장을 통해 내년 말까지 연간 1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2026년 총 5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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