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구글, 생성형 AI ‘맞손’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2023-08-31 윤상호 기자
LG CNS가 구글과 클라우드에 이어 인공지능(AI)도 손을 잡았다.
LG CNS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최고임원회의(TMM: Top Management Meeting)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CNS는 작년 구글과 ‘디지털 전환(DX) 협약(DTP: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 관련 글로발 핫 라인 구축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사업 모델 공동 개발 등도 할 예정이다.
현 대표는 “▲관리서비스공급(MS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의 모든 영역에서 1등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적·사업적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진행한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 ▲판매 파트너(Sales Partner of the Year) ▲서비스 파트너(Services Partner of the Year)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총 14개 부문에서 구글 클라우드 공급사 중 지역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총괄부사장 케빈 이치푸라니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파트너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LG CNS와 함께 상호 고객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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