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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국가망 공략…경기교육청 첫선

가상 NW 구축…언제 어디서나 교육청 행정망 접속

2023-09-01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NW)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경기도교육청 대상 ‘5G 국가망’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5G 국가망은 정부 기관 유선 NW를 5G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NW를 유선 인터넷과 무선랜(Wi-Fi, 와이파이) 대신 5G로 대체한다. 별도 물리적 NW를 구축하는 5G 특화망 ‘이음5G’와는 다르다. 비용 절감과 전국 어디에서나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통신 3사 5G NW를 이용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로 분리해 정부 기관 전용 NW를 확보했다. 교육청 직원 기기를 별도로 인식하는 모바일 게이트웨이를 설치했다. 허가 받지 않은 기기는 행정망 접근을 차단한다. 클라우드PC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클라우드X’로 환경이 달라져도 동일한 PC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5G 국가망을 7~8월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했다. 이달부터 전 부서가 사용한다.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CIC) 신용식 컴퍼니(CO)장은 “행정부처에서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의 NW·보안 기술을 토대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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