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캐나다 벡터연구소, AI 협력 ‘시동’

작년 9월 체결 파트너십 구체화…KT 초거대AI ‘믿음’ 고도화

2023-09-06     윤상호 기자
KT가 캐나다 벡터연구소와 인공지능(AI) 협업을 본격화했다. KT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벡터연구소와 초거대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벡터연구소는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 교수 등이 2017년 창립한 AI 연구소다. 주요 AI 연구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9월 KT와 ‘AI 연구개발(R&D)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KT 초거대 AI ‘믿음’ 고도화 전략을 의논했다. 초거대 AI 기반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과 AI 모델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벡터연구소 토니 가프니 최고경영자(CEO)는 “벡터연구소는 AI의 응용·채택·상용화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고의 AI 연구기관으로서 KT가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융합기술원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 배순민 상무는 “벡터연구소와 협업으로 KT의 AI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AI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믿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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