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믹싱장비 3사 코스닥서 경쟁…제일엠앤에스 상장 본격화
제일엠앤에스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2023-09-07 이수환 기자
윤성에프앤씨 | 제일엠앤에스 | 티에스아이 | |
매출(F) | 3000억원 이상 | 2000억원 이상 | 2643억원 |
영업이익(F) | - | - | 129억원 |
시가총액 | 1조5772억원(9월 7일 기준) | - | 2612억원 |
상장일 | 2022년 11월 | 2023년 11월 예상 | 2020년 7월 |
* 국내 믹싱장비 업체 현황
지난해 11월 상장한 윤성에프앤씨는 당시 기준으로 2372억원의 수주잔고와 2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핵심 고객사인 SK온의 믹싱장비를 도맡고 있어서 연내 매출 30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믹싱장비 업체인 티에스아이의 경우 증권가가 예상한 올해 매출은 2643억원이다. 제일엠앤에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00억원 이상이다. 수주잔고는 윤성에프앤씨보다 높은 5000억원 내외다. 신규 고객사 확보도 앞두고 있어 상장하면 믹싱장비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수주잔고에 발맞춰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김해사업장에 3공장을 증설했다. 김해 3공장은 기존 1‧2공장에 비해 약 1.5배 더 큰 규모로 마련됐다. 약 160% 확대된 믹싱장비 생산과 조립이 가능하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급증하는 믹싱장비 수요는 물론 연평균 18.5%로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제일엠앤에스는 늘어나는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이천 본사 내 신규 사무동을 증설해 기존 구(舊) 본관동을 믹싱 장비 생산 공간으로 확충했다. 현재 이천 본사 내 믹싱 장비 생산 공간은 총 2개 동으로 현재 모두 생산 가동 중이다. 1981년 설립된 제일엠앤에스는 제약, 식품용 탱크, 살균장치, 믹서, 비품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배터리 장비 사업은 1997년부터 시작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으로 정해졌다.디일렉=이수환 기자 shulee@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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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일렉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배터리 쇼 2023’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로 소재 채굴부터 유통, 정제는 물론 배터리 생산과 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전장부품에 이르는 모든 생태계 핵심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배터리와 배터리를 구성하는 소재, 그리고 전장부품과 사용후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K-배터리쇼 2023 세미나
– 주최 및 주관 : 한국이앤엑스 / 디일렉
– 일 시 : 2023년 9월 13일(수)~9월 14일(목)
– 장 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2호 콘퍼런스룸
– 참가비용 : 사전등록 385,000원 / 현장등록 : 44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