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콴다’ 200억원 투자
업스테이지·콴다, LLM 생성형 AI 기술 보유
2024-09-11 윤상호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했다.
KT는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개발사다. 콴다는 LLM 기반 교육용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업체다.
KT는 초거대 AI와 AI 생태계 전 과정(Full Stack, 풀스택) 분야 투자를 늘리는 중이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SW) 업체 모레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리벨리온과는 AI 반도체 분야 협력을 하고 있다.
콴다 이용재 대표는 “콴다는 교육 LLM 모델 개발을 위해 독보적인 교육 특화 데이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KT의 강력한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결합해 세계 수준의 교육 LLM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LLM을 개발해 우리의 미션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AI/디지털전환(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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