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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클라우드 사업 확대…ARM 기반 AWS 상품 선봬

전환 솔루션 자체 개발…최대 40% 비용 절감

2023-09-11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공급(MSP) 사업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ARM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서버를 사용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x86 기반 인텔·AMD CPU 서버가 아닌 아마존이 개발한 ARM 기반 '그래비턴' CPU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ARM 기반 CPU 서버는 인텔·AMD CPU 서버에 비해 운영 비용이 낮지만 프로그램 호환성 및 성능 등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드 역시 ARM 기반 CPU 서버보다 인텔·AMD CPU 서버를 이용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SK텔레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환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2022년부터 ARM 기반 CPU 서버 이용을 늘렸다. 현재 SK텔레콤 및 SK 관계사 클라우드 사용량의 17%가 ARM 기반 CPU 서버다. ARM 기반 CPU 서버 운용비는 인텔·AMD CPU 서버 대비 20~40% 적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AWS 공식 파트너(SDP) 인증을 획득했다. 연말까지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테크담당은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며 “SK텔레콤은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금액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절감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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