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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확대…‘큐:’ 서비스 개시

폐쇄형 시범 서비스…복합 질문 답변 가능

2023-09-20     윤상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을 확대했다. ‘클로바X’에 이어 ‘큐(Cue):’를 선보혔다.

네이버는 큐: 폐쇄형 시범 서비스(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큐: 전용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승인 신청을 하면 된다. 승인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큐:는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이다. 지난 8월 나온 ‘클로바X’와 같은 토대다. 클로바X는 생산성 향상에 초첨을 맞췄다. 큐:는 검색 편의성을 강조했다.

큐:는 네이버 검색과 같은 환경을 사용한다. 네이버 검색창을 대체하는 셈이다. ‘키워드 검색’을 ‘복합 문장 검색 지원’으로 바꿔주는 역할이다. 단계별 추론(Multi-step reasoning, 멀티스텝 리즈닝)을 도입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흩어진 네이버 속 정보를 찾아 이를 조합해 보여준다. 답변을 보고 추가 검색을 할 수 있는 ‘더보기’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를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와도 연동했다. 예를 들어 검색으로 음식 레시피를 찾았다면 여기에 나온 재료를 한 화면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폐쇄형 시범 서비스를 통해 환각(Hallucination) 등 생성형 AI의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통합검색 접목 등 네이버 연동을 순차 강화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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