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양자 분야 기술 확보 ‘잰걸음’
양자사피엔스인재양성센터 MOU
2023-09-22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양자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R&D) 및 교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2022년 설립한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양자 분야 인재 양성 기관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4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2030년까지 180명 이상 양자 분야 전문인력 배출이 목표다.
SK텔레콤이 제한하는 R&D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한다.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양자기술 R&D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양자 산업 시장 조사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손인혁 SK텔레콤 혁신사업담당은 “이번 협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하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양측은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시대에 발맞춰 긴밀히 협력해 양자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센터장(고려대학교 양자대학원 원장)은 “SK텔레콤과 협력은 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갖고 미래 양자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 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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