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11월28일 파리 BIE 총회, 개최지 확정
2023-09-24 윤상호 기자
LG가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성사를 위해 막판 힘을 쏟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 등도 나섰다.
LG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과 11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11월28일 파리에서 173회 BIE 총회를 연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할 예정이다.
LG는 파리 도심 대형 전광판 4곳을 비롯 ▲시내버스 2000대 ▲도심 광고판 300개 ▲국제 공항 광고판 6개 등을 11월까지 순차 운영한다. 런던과 브뤼셀에서도 다양한 형태 광고를 진행한다.
또 구광모 LG 대표 등이 11월까지 주요 전략국을 만나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LG는 “부산엑스포가 한국의 산업 생태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LG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