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의료도 ‘이음5G’

뉴젠스·케이티엠오에스북부, 28GHz 주파수 활용

2023-09-25     윤상호 기자
군사와 의료 분야도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 활용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뉴젠스 ▲케이티엠오에스북부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절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이음5G 주파수 할당 사업자다. 이번에는 4.7GHz는 물론 28GHz 주파수도 받았다. 각각 4.7GHz 100MHz폭과 28GHz 600MHz폭을 할당했다. 뉴젠스는 대전 대덕대학교 군사훈련 체험관과 경기 과천시 뉴젠스 연구개발(R&D) 검증센터에서 이음5G를 이용할 계획이다. 대덕대 군사훈련 체험관은 실감형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군사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 검증센터는 이음5G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티엠오에스북부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운영 중인 이음5G 대상을 확대한다. 수술 교육 중심에서 회진 교육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5G 28GHz 등을 활용하는 우리 기업 기술력이 군사·의료 교육계 수요에 부응해 이뤄진 것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28GHz 이음5G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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