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개소…12만대 서버 운용 가능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내년 1분기 가동

2024-09-26     윤상호 기자
카카오가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12만대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규모다. 6E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내년 1분기 가동한다. 카카오는 경기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카카오의 첫번째 데이터센터다. 연면적 4만7378㎡ 규모다. 12만대 서버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가능한 데이터는 6EB다. 2024년 1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재난 대응 설계를 적용했다.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전력·냉방·통신 이중화를 구현했다. 우수·중수·폐열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어떠한 재난과 사고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카카오의 다짐과 약속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확충을 지속할 방침이다. 임차 데이터센터도 유지·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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