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보이스’ 사업을 확대했다.

KT는 곰앤컴퍼니와 AI 보이스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곰앤컴퍼니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와 AI 보이스를 묶었다. 월 5900원에 2만자 AI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다.

AI 보이스는 AI 음성합성 오디오 제작 도구다. 120개 음성을 지원한다. 5개 감정 표현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5개국 언어를 제공한다. 예시문 30문장을 녹음하면 나만의 AI 보이스도 만들 수 있다.

곰앤컴퍼니 이병기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AI로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소비자와 기업 등 다방면에서 동영상 제작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제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AI 음성뿐 아니라 AI 이미지·영상·대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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