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몽골서 교육봉사 활동 진행
2023-10-05 이민조 기자
LG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몽골에서 해외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전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Life’s Good 해외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 임직원은 서류와 면접 등 심사를 걸쳐 300명 중 30명이 선발됐다.
봉사단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흘간 변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벽화에 다양한 직업군을 일러스트로 묘사했고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도 함께 그려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했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봉사는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봉사에 참여한 H&A사업본부 송우원 책임은 “봉사 대상 국가와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LG전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전자 Life’s Good 봉사단은 2010년 출범해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72개 팀에서 600여 명의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 메시지를 전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대회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LG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 사회에서 글로벌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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