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환경자원협회 ‘최우수분석기관’ 선정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 및 관리 전문성 인정
2023-10-09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승인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LG전자는 ERA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으로 뽑혔다. 작년에는 ▲중금속(구리·아연·납·니켈·카드뮴·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에틸벤젠·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10개 항목 ‘만족’을 받았다. 올해는 ▲아크릴로나이트릴 ▲다이클로로메테인 ▲폼알데하이드를 포함 13개 항목 ‘만족’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줄이는 것이 목표다.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 박평구 전무는 “세계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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