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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경보호 생활가전 솔루션 선봬

2023-10-11     이민조 기자

LG전자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이다.

LG전자는 전시 공간을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테마에 맞게 ▲트롬 세탁기 ▲트롬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이 전시됐다. 각각의 가전제품들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LG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70% 줄여준다. 이 과정에서 표준코스 대비 75% 수준으로 물 온도가 낮게 설정되고, 에너지 사용량도 30% 줄어들면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코드제로 청소기의 경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무선 청소기의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수거하고 재활용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됐고, 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30톤에 달한다. 누적 참여 고객은 3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등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순환 경제를 실천한 제품이다. ‘트롬 건조기’는 딥러닝 AI DD(Direct Drive) 기술을 적용해 표준코스 대비 거조 시간을 18% 줄여 에너지를 절감해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 대표 기구 ‘한국물포럼’과 협업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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