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 전년비 300% 이상 급증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전망
"OLED 모니터 출하량 323% 증가"
"내년 출하량 100만대 넘어설 것"
2023-10-13 이민조 기자
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디. 내년 출하량은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323% 증가한 50만8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만대였다.
트렌드포스는 “내년에는 OLED 모니터 출하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OLED 모니터가 출하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OLED 모니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OLED 모니터 출하량을 늘린 삼성전자는 LG전자와 비슷한 27% 시장점유율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델(Dell)은 34인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20%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수스(ASUS) 시장점유율은 9% 남짓이다.
OLED 모니터 크기에 따라서는 올해 34인치가 전체 시장의 37%로 가장 많고, 27인치가 32%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어 49인치는 14%, 45인치는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내년에는 OLED 모니터 중 27인치와 31.5인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31.5인치 OLED 모니터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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