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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이우종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우종 신임대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역임

2023-10-16     이기종 기자

일진디스플레이는 이우종 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우종 신임 대표는 지난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과 영업, 마케팅, 전사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일진그룹은 "엔지니어 출신 이 대표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사업 초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터치 일체형 AMOLED를 업계 최초로 기획,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디스플레이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상반기 매출 176억원,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77%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사업부 가동률은 사파이어사업부 31.95%, 터치사업부 20.36% 등이다.

이우종 신임 대표는 "일진디스플레이를 혁신해 새도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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