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소켓 기업 아이에스시(ISC)의 이병주 이사가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서 석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행사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뿌리 산업 공급망 기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소부장 및 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훈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ISC 이병주 이사는 대면적 시스템 반도체용 실리콘 러벗 소켓을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 유공 부문 석탄산업훈장을 수훈했다.

ISC 이병주 이사는 2018년부터 ISC 연구소장으로서 대면적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용 테스트 소켓을 개발하며 다양한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기존 메모리 반도체 중심에서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패키지 테스트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SC가 개발한 대면적 시스템 반도체용 실리콘 러버 소켓은 시스템 반도체 패키지가 고도화 및 대형화됨에 따라 워피지(휨) 현상과 발열이 심해지면서, 포고 소켓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