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 SEDEX서 반도체 기술·성과 공개

2023-10-25     노태민 기자

세미파이브는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DSP 중 하나다.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사의 반도체 개발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세미파이브는 "The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세미파이브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엔지니어링,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후공정기술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양산에 돌입한 14nm 인공지능 추론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과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5nm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용 반도체로 빠르게 만들어 내는 분야에서 세미파이브는 양산까지 이어지는 독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며 "미래의 컴퓨팅은 AI가 주도할 것이며, 세미파이브는 검증된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반도체의 주요 공급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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