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너도나도 '미들마일' 물류 DX 참전…왜?
2023-10-25 최홍석 PD
<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윤상호 전문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목요일 라이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순서로 윤상호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머리 스타일이 아주 이상하게 바뀌셨습니다. 오늘 주제가 물류 쪽이에요. 물류 쪽인데 ICT 기업들. 그러니까 흔히 얘기하는 시스템통합(SI) 업체들, 또 통신사 이런 쪽이 다 너도나도 물류를 한다. 이런 얘기인데 일단 키워드가 디지털 전환인데. 이거하고 물류하고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 거죠? 일단 간략하게 소개해주시면…
“물류 같은 경우에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가 한 100조원 정도 되고요.”
-국내만 그렇죠?
“근데 이게 전체 물류의 운송 기준으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퍼스트 마일·미들 마일·라스트 마일 시장으로 구분하는데요. 퍼스트 마일은 쉽게 얘기하면 수출입 물류 그러니까 해외랑 주고받는 물류 항공·해상 이런 것들.”
-HMM 이런 거죠.
“그리고 미들 마일은 국내 육상 운송. 그러니까 회사에서 물류센터로 가는 이런 것들을 얘기하고요. 라스트 마일은 물류센터에서 일반 소비자. 택배·퀵 이런 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팡 이런 거겠네요?
“그래서 ICT 기업들이 참전하려고 하는 분야는 미들 마일이라고 해서. 제조사와 물류센터로 가는 구간. 이 구간을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국내 시장에서만 놓고 미들 마일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체 물류를 그런 식으로 부르고요. 그러니까 해외든 뭐든 미들 마일은 그걸 얘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면 미국 땅덩이 안에서 움직이는 게 미들 마일인 거죠.”
-그러니까 대륙과 대륙을 이동하는 거는 퍼스트 마일이고. 그 땅에서 어떤 지점, 물류센터라든지 아니면 집화라든지 이런 쪽으로 이동하는 거는 미들 마일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간 공통적인데요. 퍼스트 마일은 대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또 자회사나 이런 걸 두고 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원자재 조달이라든지 수출입 물류 이런 부분은 또 기업 영업 기밀하고도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어서요. 대부분 대기업과 대기업 관계사들이 쥐고 있는 지점이고요. 그다음에 라스트 마일은 이미 택배나 퀵 같은 거는 거의…”
-포화 상태죠.
“이미 시장 주도 지배 사업자들이 있고요. 근데 미들 마일은 여전히 디지털 플랫폼 영역으로 공략하기에 좋은 영역인 거거든요. 왜냐하면 아직 이 화물 운송과 관련된 표준화된 운임 체계라든지, 정산 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직 다 수기, 엑셀, 게시판, 콜센터 이런 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하는 겁니다. 이게 또 미들 마일의 참여자로 놓고 보면, 물건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화주』라고 그러고요. 물건을 운송하는 사람을 『차주』라고 하는데요. 이 사이에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주는 운송사, 주선사, 정보망사. 이런 식으로 해서 되게 세분화 돼 있습니다. 다단계 구조거든요. 예를 들어 운송사가 화주한테 물건을 받아서 자기가 직접 배달하는 차주 역할까지 할 때도 있고요. 아니면 아까 얘기한 정보망에 연결해서 차주들을 따로 연결할 때가 있고요. 그리고 화주한테만 화물 운송에 대한 주문을 받아서 연결해 주는 사람을 주선사라고 하고요. 뭐 이런 것들이 다 파편화돼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되게 많겠네요. 그 사이 미들 마일 내에 여러 섹터별로.
“예를 들어 국내로 놓고 보면, 운송사 같은 개념이 뭐냐 하면 CJ대한통운 이런 데를 보시면 되는 거고요. 주선사는 정말 많습니다. 한 1만여개.”
-그렇게나 많아요?
“근데 이중 연간 50억원 매출이 나오는 데가 한 1% 조금 넘어요. 화물정보망은 콜센터라고 해서 전국24시, 원콜, 화물맨. 이런 업체들이 점유율 한 75% 정도 차지하고 있고요. 미들 마일도 대기업이 직접 하는 데가 있는데. 그런 것과 벗어나는 시장이 한 40% 된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용달을 불러서 농산물을 보낼 수도 있고. 공장에서 만든 샘플을 보낼 수도 있고. 다마스부터 해서 많지 않습니까? 이게 미들 마일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럼 ICT 기업이 미들 마일이라서 트럭을 직접 운영하지는 않을 거고.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거예요?
“화주하고 차주하고 연결하는 이 다단계 구조를, 쉽게 얘기하면 카카오T나 배달의민족처럼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이쪽 끝단에 있는 사람하고, 이쪽 끝단에 있는 사람하고 바로 직결시킨다. 이 얘기겠죠?
“그렇죠. 근데 약간 성격이 다른 게, 예를 들어 제가 카카오T를 얘기했지만, 택시 같은 경우는 나라에서 정한 기본요금이 있고. 거리당 요금이 얼마나 올라간다. 그리고 우리가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얼마, 이런 요금 체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배달 같은 경우에도 외식 물가들이 있잖아요. 근데 이쪽은 아까 얘기한 대로, 예를 들어 오늘같이 비 오는 날은 운임이 올라갑니다. 날씨가 안 좋으니까.”
-정액제가 아니에요?
“이게 농산물 1톤을 보낼 때와 세탁기 1톤을 보낼 때랑, 적재하는 방식과 이런 것도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전에 갈 때, 대전에 갔는데 돌아올 때는 또 뭘 싣고 올 게 있어, 근데 없을 때도 있어, 차에 반만 싣고 갈 때도 있어, 이런 것들 때문에, 그리고 기름값 움직이죠. 이런 것 때문에 계량화가 안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화주 같은 경우에는 비용 예측이 잘 안되는 거죠. 예를 들어 기름값이 같아도, 오늘 보내려고 그랬더니 오늘 비가 와서 요금이 올라가는데. 내일은 쨍쨍해서 나쁘지 않아. 근데 내일은 차주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나는 1톤 트럭이 필요한 건데 내일은 2.5톤 트럭만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되기 때문에 화주는 비용 예측이 잘 안되고. 차주 입장에서도 이게 ‘내가 얼마를 벌어들일 수 있는가’ 수입에 대한 예측이 잘 안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정산 과정이 길게는 1~2개월 이렇게 미뤄질 때도 있고. 예를 들어서 영화 『베테랑』이 있지 않습니까? 베테랑에서 정웅인 배우가 운임 받으러 갔다가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운임을 미루는 대신에 그럼 물량을 안 줄 수도 있고. 아까 주선사, 베테랑 같은 경우에는 그 업체가 주선사 개념이거든요. 이렇게 될 수가 있는 겁니다. 이거를 디지털화하면, 화물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는지 화주 입장에서 보면,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런 화물을 언제 보낼 때, 얼마쯤 들겠구나. 이런 예상 한다거나. 차주 입장에서 내가 이런 화물을 이렇게, 이날 배송하면 돌아올 때 공차로 안 올 수도 있고. 이런 예측 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이런 거를 디지털화하자는 거죠.”
-그러면 이 시장, 미들 마일 시장에 어떤 ICT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어요?
“미들 마일만 놓고 보면 통신 3사는 다 뛰어들었고요.”
-그래요?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를 통해서 하고 있고요. KT는 롤랩이라고 자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는 직접 하기로 했고요. 그다음에 ICT 기업으로 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부르는 그?
“카카오T요. 그리고 기존 세력으로 놓고 보면 CJ대한통운도 이쪽 사업을 하려고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그다음에 삼성SDS 같은 경우에는 퍼스트 마일 쪽에서 또 이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마일만 하는 거예요?
“그렇죠. 일단 퍼스트 마일만. 퍼스트 마일 같은 경우에도 수출입 물류가 아까 대기업들은 자회사들이 있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결이 CJ대한통운의 미들 마일 접근법이랑 비슷한 건데요. 중소기업들은 또 자기들이 잘 못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연결해 주는 거죠.”
-아니 근데 이게 돈이 돼요? 100조원이라고 했는데…
“미들 마일만 놓고 보면 한 37조원 정도 돼요.”
-국내 시장만.
“근데 37조원은 아까 말한 운임 이런 걸 다 합쳐놓은 겁니다. 이 플랫폼이라는 게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중개 역할이지 않습니까? 중개 역할을 하는 수수료 시장은 얼마가 될지, 이들도 사실 만드는 거예요. 아까 얘기한 대로 지금은 약간 주먹구구식이라. 예를 들어 통상 정보망사 같은 경우는 차주한테 월회비를 받거든요. 그리고 주선사나 이런 데는 화주한테 중개 수수료를 받습니다. 많게는 20%까지 받는 데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이게 플랫폼을 하면 투명화가 되고. 그렇게 되면 수수료도 내려갈 테고 뭐 이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은 각사가 내세운 매출 목표나 이런 거를 보면 조금 짐작되실 텐데.”
-어떻게 되고 있어요?
“티맵모빌리티 같은 경우에는 2025년에 매출액 6000억원이 목표고요.”
-작년이 2046억원이었는데 한 3배 정도네요?
“그리고 KT 롤랩은 작년에 한 750억원이었는데. 올해 2배, 그러니까 한 1500억원 정도 보는 거고요. 그다음에 LG유플러스는 2026년에 1500억원 정도 보고 있고요. 근데 이게 또 각자 숫자가 차이가 나는 게. 아까 그 중개 구조에 있는, 운송사는 사실 다 한다고 봐야 하니까, 운송사를 빼면. 주선사와 정보망사가 있지 않습니까? 이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연관이 있어요.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지향점은 정보망사 대체입니다.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도 약간 이쪽이랑 비슷해요. 그래서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이 3사에 비해서 적은 편인 거고요. 그다음에 KT는 주선사, 운송사, 정보망사 역할을 해요. 티맵모빌리티는 역시 주선사와 정보망사인데 여기는 일종의 지입차도 운영해요. 그러니까 차주 역할의 일부까지 하는 겁니다. 티맵모빌리티 같은 경우에는 운송사인 YLP를 인수했거든요. 이 효과가 있는 겁니다. 아까 운송사는 차주 역할까지 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그랬잖아요. 이게 있으니까, 그래서 티맵모빌리티가 어떻게 보면 숫자가 제일 큰 거고. 그다음이 KT고. 그다음이 LG유플러스입니다.”
-해외에는 이런 기업들이 있어요?
“해외도 미들 마일 시장이 그래서 난리인데요. 예를 들어 중국의 만방그룹(滿幫集團) 같은 경우에는 작년 매출이 한 10억달러 정도 돼요.”
-한 1조2000~1조3000억원 되는 거네요.
“근데 기업 가치는 206억달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의 20배가 넘는 거죠. 그리고 미국도 이게 활발한데요. 미국 같은 경우에 우버 아시지 않습니까? 우버가 우버 플레이트(Uber Freight)라고 해서 이쪽도 합니다. 우버 플레이트가 작년에 한 매출액이 35억달러 정도 되고요. 그리고 기업 가치는 한 70억달러 인정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콘보이(CONVOY)라고 있는데. 여기는 매출 10억달러인데. 기업 가치는 한 38억달러 정도 받고요. 로드스마트(loadsmart)라고 여기는 스타트업인데. 여기는 매출이 한 20만달러 되는데. 여기 같은 경우에도 기업 가치는 한 13억달러.”
-일단 쭉 들었는데, 국내의 ICT 기업들이 미들 마일 쪽을 하려는 기업들은 국내 시장을 노리는 거죠? ‘해외 시장도 우리가 먹겠어’ 이런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일단은 국내죠.”
-그러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겠는데요. 이거 골목상권 침해한다. 당연히 얘기 나오지 않겠어요?
“그게 숙제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화물차 운송하는 영세 화물차들이 다 어디에 편입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차주도 그렇지만 화주도 그렇거든요. 예를 들어 카카오T와 배달의민족을 놓고 보면 배달의민족에 들어가 있는 가게들이 화주 같은 거고요. 카카오T에 있는 택시들이 차주 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이들 역시 이걸 예상해서 우리가 다 하라는 게 아니다. 아까 LG유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정보망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과 그리고 티맵모빌리티 같은 경우에는 ‘핵심 플랫폼은 우리가 만드는데, 나머지는 생태계랑 협력을 하겠다’ 뭐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거나 이런 겁니다. 근데 일단 카카오모빌리티가 문제가 됐어요. 이번에 국정감사랑 또 물려서, 왜냐하면 정보망사 중 하나였던, 아까 잠깐 언급했는데 화물맨하고 트러블이 생겼거든요. 뭐냐면 거기를 인수하려고 실사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내놓은 솔루션이 우리 기술과 비슷하다고 화물맨이 문제 제기한 거죠.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빨리 시작한 데는 2년, 늦게 시작한 데는 올해부터 차주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아직 이쪽에 참여하고 있는 차주들이 개별 플랫폼 단위로 보면 2만명 정도가 안 됩니다. 근데 국내 차주들 규모가 한 45만명 정도 되시거든요. 아직 그분들 역시 보는 거죠.”
-혁신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일종의 IT 전산화 플랫폼 하나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근데 예측 가능성 증대, 투명화, 신뢰성 확보. 이런 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게 맞아요. 왜냐하면 이들이 제공하고 있는, 특히 차주들에게 제공하는 베네핏이 뭐냐면 익일 정산 이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음 날 바로 정산해 준다. 정산의 신뢰성을 높인 거죠. 그리고 화주들한테는 우리가 운임이 얼마나 들지 예측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리고 화물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트래킹이 된다. 이게 좀 전에 얘기한 예측 가능성. 그리고 투명성 같은 경우에 어떤 화물을 어떤 식으로 배정하는지가 다 기록이 남지 않습니까? 디지털 기록으로. 이전에는 아까 베테랑 얘기도 잠깐 나왔지만 이런 거를 무기로 압박한다거나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거죠.”
-알겠습니다. 또 새로운 시장에서 기존 플레이어들이 뛰어드는 건데 아무튼 뭐 계속 한번 봐주시고요. 근데 저는 국내에서도 이렇게 국내 기업들끼리 하는 게, 그렇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요. 왜냐면 우리가 생성형AI든 LLM(Large Language Model)이든 이런 거 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 업체들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잖아요. 아마존이나 구글이 클라우드 같은 것을 다 선점하고 있어서 규모의 면에서 너무 차이 나니까. 이것도 결국은 국내 시장만 놓고 일종의 땅따먹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서 아마 이 땅따먹기의 결론은 1~2개 플랫폼으로 수렴이 되겠죠.”
-유력한 후보는 누가 될 거로 보세요?
“그거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티맵모빌리티야 워낙 SKT라는 그것도 있고. 망도 확실하게 있고.
“근데 CJ대한통운의 경험도 있죠. 그리고 KT랑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당근도 있고. 또 카카오모빌리티도 플랫폼 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있고. 그래서 사실 이거를 짐작하기는 어렵고요. 사실 차주와 화주를 누가 얼마나 빨리 많이 모을 수 있냐가, 모든 플랫폼이 그렇지 않습니까? 일단 모아야 하거든요. 심지어 KT 같은 경우에는 차주한테는 절대로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까지 얘기했어요.”
-알겠습니다. 다 하신 거죠? 저희 디일렉이 주로 다뤘던 내용은 아니지만, 이러한 시장이 또 열리고 있고. 거기에 또 ICT 기업들이 많은 관심 갖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한번 다뤄봤습니다.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