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DC 평촌2센터 준공…서버 20만대 수용

축구장 6개 규모…전원·냉난방 이중화

2024-10-26     윤상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 안양시 IDC 평촌2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촌2센터 면적은 4만450㎡다. 축구장 약 6개 규모다. 20만대 이상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와 함께 2개의 초대형 IDC를 보유하게 됐다. 평촌2센터는 전원·냉난방 설비 등을 이중화했다. 냉각 공기량을 늘리는 자체 기술을 활용 열관리를 효율화했다. 사무동과 전산동은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5단계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사에 관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동은 지열 냉난방이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을 활용 기존 대비 연간 121GWh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난방 및 가습용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초대형 IDC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고품질 IDC를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IDC 유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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