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5 레트로'는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가 담겼으며 2003년 출시된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SGH-E700'은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도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에디션에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담았다.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전용 패키지에 포함된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에는 삼성전자의 시대별 로고가 새겨졌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도 있다.

'갤럭시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599,400원이다.

11월 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월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유니버스’에서는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삼성의 혁신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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