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영업익 4980억원…전년비 7.0%↑

매출액 4조4030억원…전년비 1.4%↑ 5G 가입자 비중 66%…5분기 연속 ARPU 감소 유료방송·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상승세 지속 투자액 4480억원…전년비 2.1%↓

2023-11-08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왔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은 66%에 도달했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5분기 연속 하락했다. 인터넷(IP)TV와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4조4030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2%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7.5% 전년동기대비 7.0% 성장했다. SK텔레콤 별도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480억원과 407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9% 전년동기대비 0.8% 확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7.4% 전년동기대비 4.7% 확장했다. 이동통신 매출액은 2조6540억원이다.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1.1% 상회했다. 5G 가입자 증대와 로밍이 매출을 견인했다. 무선 가입자는 3365만7000명이다. 전기대비 6만6000명 감소했다. 휴대폰 가입자는 2309만5000명이다. 전기대비 11만명 축소했다. 5G 가입자는 1514만6000명이다. 전기대비 47만3000명 더 모았다. 5G 가입자 비중은 66%다. 전기대비 3%포인트 올랐다. 무선 ARPU는 2만9913원이다. 전기대비 7원 낮다. 5분기 연속 내려갔다. 월평균 해지율은 0.9%다. 전기대비 0.2%포인트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우세했다. SK브로드밴드 별도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90억원과 83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1%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4.4% 커졌다. 사업별 매출액은 ▲유료방송 4790억원 ▲유선통신 2680억원 ▲기업 대상 사업(B2B) 322억원이다. 유료방송 매출액은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0.4% 많다. 유선통신은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3% 높다. B2B는 전기대비 2.0%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4.7% 초과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51만5000명이다. 전기대비 5만1000명을 더 유치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전기대비 6만1000명 증가한 687만1000명이다. 미디어 매출액은 3900억원이다. 전기대비 1.0%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4% 미달했다. SK스토아 매출액은 715억원으로 전기대비 소폭 전년동기대비 3.5% 적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액은 4010억원이다. 전기대비 1.5%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530억원이다. 전기대비 8.1% 전년동기대비 32.5% 급증했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360억원이다. 전기대비 10.0% 낮지만 전년동기대비 38.7% 확대했다. T우주 가입자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전기대비 20만명을 확장했다. 이프랜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20만명이다. 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3분기 투자(캐펙스)는 4480억원이다. 전기대비 45.7% 전년동기대비 2.1% 덜 썼다. 마케팅비는 7490억원이다.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1.7% 아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선언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했다. ▲AI 인프라 ▲AI 혁신(AIX) ▲AI 서비스 3대 축을 중심에 뒀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텔레콤의 성장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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