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이 지난 8월 예고한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 당초 사들이기로 한 주식의 5분의 2만 취득했다.

10일 서진시스템은 지난 8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진행한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은 ▲통신 장비 ▲반도체 장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부품 업체다.

자사주 취득은 지난 8월 공시했다. 132만1004주를 유안타증권을 통해 사겠다고 안내했다.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를 목적으로 기재했다. 200억560원을 투입키로 했다.

하지만 실제 취득 주식은 예정 규모의 37.07%인 46만9651주에 그쳤다. 76억4074만8670원을 집행했다. 46만9651주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25%다.

이에 대해 서진시스템은 “주가 변동에 따른 호가 내 거래 미체결”이라고 해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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