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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024년 신설 법인 'SK탱크터미널' 출범 예정

2023-11-13     이민조 기자

SK에너지는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탱크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2024년 1월1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운영 경쟁력 및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또한, 탱크 등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도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확대 영역은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 저장 및 출하 등의 사업이다.

이와 관련, 현재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은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을 보관하고 출하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SK울산CLX 내 저장탱크와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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