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현대차 배터리 합작 공장 '올해의 딜' 수상

2023-11-14     이민조 기자
SK온
SK온은 13일(현지시간)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Dear of the Year)’ 상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의 딜’은 2008년부터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가 매해 선정하는 상이다.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고려한다. 지난 4월 양사는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 공장에 공동 투자된 금액은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다. 이와 관련, SK온이 ‘올해의 딜’ 상을 받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자체공장 ‘SK 배터리 아메리카’로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를 차지했다. SK온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2개의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현대차와 1개, 포드와 3개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모든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SK온은 미국에서 18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사 규모를 갖추게 된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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