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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3분기 누적 매출 74% 성장...흑자전환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

2023-11-15     이기종 기자
화웨이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를 입고 있는 곡면(3D) 커버유리 업체 제이앤티씨가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4%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도 흑자전환했다. 

제이앤티씨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106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74% 뛰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97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7배로 뛰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제이앤티씨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베트남 법인 본격 가동에 따른 제품과 고객 다변화 △신제품 물량 증가 △원가 개선 등을 꼽았다. 회사 측은 "베트남 법인의 고객·제품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중화권 등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의 지속적 증가, 전장용 신제품 추가 수주 등이 기대돼 4분기에는 성장 가속 추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419억원, 당기순이익 504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배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0억원, 당기순이익은 314억원 늘었다. 회사 측은 "베트남 법인의 본격 매출 성장에 따른 로열티 수익 급증과, 원가 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 스마트폰용 커버유리 물량 확대로 제이앤티씨는 베트남 공장도 증설했다. 올해 연결기준 연매출은 지난해(1613억원)의 2배 수준인 3000억원 초중반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앤티씨의 강화유리는 BOE와 비전옥스 등이 양산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제이앤티씨는 중국에 BOE와의 합작법인 BNJ도 운영 중이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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