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6G, ‘한국·일본·유럽·미국’ 협력 필수”

6G 표준화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필요성 강조

2024-11-19     윤상호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이동통신은 표준화 단계부터 세계 통신사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6세대(6G) 이동통신 특별 세션’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NTT도코모 ▲벨캐나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SK텔레콤과 공동 6G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특히 벨캐나다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6G 백서 주저자다. SK텔레콤 등 40여개 통신사가 협력한 6G 백서다. SK텔레콤은 6G 시대를 위해선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협력을 강조해왔다. 통신사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NW) 투자는 기대에 비해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통신사는 5G NW에 빅테크 등 NW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의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또 통신 장비 업계 과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방형 무선 NW(오픈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모두 NW 투자 비용 절감 목적이다. 현재대로면 6G도 비슷한 상황이 불가피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SK 테크 서밋에서 SK텔레콤의 6G 연구개발(R&D) 활동 및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력 활동을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6G 생태계 조성과 미래 NW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선두 국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등도 글로벌 통신사 연대를 제안했다. ▲도이치텔레콤 ▲이엔(e&) ▲싱텔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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