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의 요금제 제약이 풀린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단말기와 요금제 결합 조건 제한을 없앤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통신사가 판매하는 기기는 5세대(5G) 이동통신용은 5G 요금제만 롱텀에볼루션(LTE)용은 LTE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이 제약을 푼다. 5G폰으로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TE폰으로도 5G 요금제를 쓸 수 있다. 다만 5G 및 LTE 기술 방식에 따른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과 요금제를 활용해야 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선호와 필요에 맞는 요금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