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리가도 블루투스 모듈 사업부 인수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확장

2019-08-01     이기종 기자
스위스 위치추적·무선통신 모듈 업체 유블럭스가 EaaS(Edge as a Service) 게이트웨이 솔루션 업체 리가도의 블루투스 모듈 사업부를 자산 양수도 계약으로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리가도는 상용 서비스용 EaaS 게이트웨이 솔루션 공급 업체다. 2015년부터 인증된 무선 통신 모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블럭스는 이번 인수로 저전력 블루투스(BLE), 지그비(Zigbee) 및 스레드(Thread)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신규 시장 진출 및 채널 확보도 가능해졌다. 또 유블럭스의 다양한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군에 스포츠·피트니스 등 소비재 시장 대상 신규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기존 리가도 고객사는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유블럭스의 Wi-Fi, 셀룰러 및 포지셔닝 솔루션 등 모든 솔루션에 대한 구매·기술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리가도 블루투스 모듈 포트폴리오는 유블럭스 브랜드로 변경되고, 유블럭스의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 제품군에 통합될 예정이다.  그렉 라우 리가도 회장은 "모듈 사업 양수도로 리가도는 게이트웨이 시장, 특히 스마트 빌딩 및 자산 추적 등 주요 솔루션 부문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블럭스의 허버트 블레이저 근거리 무선 통신사업부 제품센터장은 "이번 인수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스마트홈, 웨어러블 및 피트니스 부문 신규 채널 및 고객을 확보할 기회"라며 "디지키나 퓨처 일렉트로닉스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원활한 기술 전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