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젠펠트,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성 인정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 2024 수상

2023-11-28     이수환 기자
독일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듀젠펠트(Duesenfeld GmbH)가 독일지속가능성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기후와 환경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 공정, 사회적 책임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듀젠펠트는 선정된 지속가능성상 수상 외에도, 기후변화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도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는 지난 2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다. 독일 연방 정부 의회 베티나 호프만 국무장관이 어워드를 수여했다. 듀젠펠트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은 폐배터리를 파쇄 혹은 분쇄한 블랙매스(BM) 생산 과정에서 오염수나 불화수소와 같은 유독 물질을 발생하시키지 않는다. 오염수나 유독가스 제거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인허가 신청시에도 유리하다. 또한 650℃에서 진행되는 기존의 재활용 공정과 달리 듀젠펠트는 전체 공정이 80℃ 이하에서 이뤄진다. 폐배터리의 방전과정에서 나온 에너지를 다시 재활용 공정에 투입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듀젠펠트는 2016년 독일 니더작센주에서 설립된 리튬이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전‧후처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을 모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shulee@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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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일렉은 ‘[긴급진단]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콘퍼런스를 통해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글로벌 EV배터리 시장 전망과 9대 이슈’,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정말 한국에 위협일까?’, ‘천연.인조 흑연 장점 흡수한 조립구상 음극재 배터리’, ‘자원위기, 배터리 순환경제의 본격화 신호탄’, ‘미국 IRA의 주요 내용과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행 사 명 :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일 시 : 2023년 12월 5일(화) 13시 30분 ~ 17시 00분 장 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역삼역 6번출구 도보 3분) 주최/주관 : 디일렉 / YELEC 규 모 : 선착순 50명 참 가 비 용 : 220,000원 (VAT 포함) / 현장등록 275.000원(VAT포함) *사전등록 마감 시 현장등록 불가

행 사 문 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kss@bestwatersport.com 010 5278 5958

◆ 세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