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3분기 매출 전년비 40% 증가...영업손익은 적자전환

2023-11-29 이민조 기자

배터리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874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620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이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영업손실 발생 이유에 대해 “배터리 파일럿 장비에 대한 R&D 비용 증가와 미국향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선제적 인력 투자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생상품평가손실 발생한 이유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고 주가 간의 차이에 따른 평가 손실”이라며 “전환사채권자의 주식 전환과 영구전환사채의 발행으로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19%로 전년 396% 보다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나인테크는 "올해 기념비적으로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및 캐나다의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예정돼 내년에는 올해 매출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선제적으로 투입된 인건비에 대응하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고정비 효과가 극대화되며 고객사의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만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나인테크의 주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캐나다 거점 넥스트스타에너지 공장 건설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30년까지 캐나다 중앙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로부터 약 150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디일렉은 ‘[긴급진단]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콘퍼런스를 통해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글로벌 EV배터리 시장 전망과 9대 이슈’,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정말 한국에 위협일까?’, ‘천연.인조 흑연 장점 흡수한 조립구상 음극재 배터리’, ‘자원위기, 배터리 순환경제의 본격화 신호탄’, ‘미국 IRA의 주요 내용과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행사 개요

행 사 명 :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일 시 : 2023년 12월 5일(화) 13시 30분 ~ 17시 00분 장 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역삼역 6번출구 도보 3분) 주최/주관 : 디일렉 / YELEC 규 모 : 선착순 50명 참 가 비 용 : 220,000원 (VAT 포함) / 현장등록 275.000원(VAT포함) *사전등록 마감 시 현장등록 불가

행 사 문 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kss@bestwatersport.com 010 5278 5958

◆ 세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