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시티 사업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CJ올리브네트웍스 MOU 체결

2023-11-30     윤상호 기자
네이버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공동 발굴·추진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도시 관리·로봇·증강현실( AR) 등)의 사업화 발굴 및 추진 ▲각사 기술과 역량을 융합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및 제공 등을 협력키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지원한다. 네이버랩스는 디지털트윈과 로봇 기술을 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공급 등을 담당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도시 관리 시스템이나 로봇·자율주행 기술을 융합시켜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디지털전환(DX)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 변화를 선도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네이버랩스의 기술력 등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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