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3년 연속 1억달러 이상 무역실적 달성"
2023-12-05 이기종 기자
PI첨단소재가 5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포상이다. 무역실적과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에 수여된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PI) 필름과 바니시, 파우더 성형품 제조·판매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억달러 이상 무역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수출 비중은 2022년 64.1%였다. 중화권을 포함해 유럽, 북미 등 다양한 해외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PI첨단소재의 PI 필름 생산능력은 연간 5250톤이다. PI첨단소재는 PI 필름 생산능력을 2027년 연간 75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PI첨단소재는 향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전기차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연간 3000톤 규모 PI 바니시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하고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을 마치면 생산능력이 현재 연간 600톤에서 연간 3600톤으로 늘어난다.
또, PI첨단소재는 우주항공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공위성 소재 개발 등 신사업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 제품으로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신사업 진출과 고객 확대 등으로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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