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일본 다이센에 스마트팜 장비 납품...40억 규모 수출계약 체결

2023-12-15     이민조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일본 글로벌 스마트팜기업 다이센과 4억5000만엔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로 약 41억2600만원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다이센사의 일본 치바현과 후쿠시마현 스마트팜 조성에 필요한 설비를 수출한다. 수출하는 장비는 난방시설, 양액시스템 등이다. 그린플러스의 일본 수출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 일본 진출 이후 일본 내 총 65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건설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 수주도 체결했다. 강원도 양구 등 3건의 신규계약을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 체결한 계약은 총 140억원 규모다. 일본 다이센 계약을 포함하면 누적 180억원에 달한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로 주춤했던 일본수출을 본격 재개할 계획”이라며 “2024년에는 일본 지역에만 100억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lmj2@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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