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뉴스브리프] 카카오-택시업계, ‘수수료 단순화’ 최종 합의 外
2023-12-15 윤상호 기자
◆네이버제트-UAE 사르자 미디어 시티, 메타버스 MOU 체결
네이버제트는 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르자 미디어 시티와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르자 미디어 시티는 UAE 7개 토후국 중 사르자에 위치한 미디어 자유 구역이다. 양측은 이번 MOU로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 포과적 협업을 진행한다. 메터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사르자 미디어 시티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네이버제트는 사르자 미디어 시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 강희석 사업총괄 리드는 “네이버제트의 풍부한 콘텐츠 및 기술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며 샤르자의 디지털 전환(DX)은 물론 세계적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내다봤다.◆SK, 아시아 탄소배출권 연합체 구성
SK그룹은 10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PCM: 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SK㈜ ▲SK E&S ▲에코시큐리티 ▲신한투자증권 ▲PwC컨설팅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하트리파트너스 ▲비브리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소 감축 기술로 발행하는 탄소배출권을 사전 거래할 계획이다.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은 “EPCM은 혁신적인 탄소감축 기술을 가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기반 탄소 감축 기술의 도래 시기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라도 분석했다.◆LGU+-플레이몽키, 키즈 콘텐츠 MOU 체결
LG유플러스는 10일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만 5~9세 대상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서비스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할 계획이다. 결합 요금제 등도 검토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최고책임자(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플레이몽키 김주선 대표는 “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SKT, ‘두뇌톡톡’ 노인 치매 예방 도움
SK텔레콤이 11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평가를 인용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찾추는 효과가 있다고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충남 부여군 노인 대상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 사업을 진행했다. 일산백병원은 이 기간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1명만 치매가 진행됐고 치매 이환율은 3.24%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치매 이환율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확진이 된 비율을 지칭한다. 통상 연간 치매 이환율은 15% 정도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혁신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 기반의 인지 훈련 서비스를 통해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네이버, ‘대중교통 길안내’ 출시
네이버는 11일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한다. ▲승하차 알림 ▲경로안내 바 ▲남은 정류장 및 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 출입문 및 출구 위치 등을 안내한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이은실 리더는 “향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와 7월 출시된 ‘도보 따라가기’ 서비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하는 등 서비스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갈 계획”이라고 예고했다.◆SK그룹, 120억원 이웃사랑 성금 기부
SK그룹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 SK는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누적 2345억원이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케이앤웍스-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공급 본격화
카카오 자회사 케이앤웍스와 디케이테크인은 12일 NHN커머스 클라우드 커머스 플랫폼 ‘샵바이’에 챗봇 서비스 ‘챗봇나우’를 공급했다. 케이앤웍스 신석철 대표와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는 “챗봇나우는 다양한 파트너로부터 업무 효율성과 비용 개선에 대한 장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샵바이 오픈을 통해 5000여개의 쇼핑몰 사업자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네이버, 네이버페이 앱 ‘종합 금융 플랫폼’ 개편
네이버페이가 12일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간편결제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 앱으로 개편했다. ▲결제 ▲자산관리뿐 아니라 ▲증권 ▲부동산 등 금융 콘텐츠까지 확인할 수 있다. PC 서비스 개선 방향과 맞췄다. 모바일에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최적화했다.◆LGU+,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친화기업’ 인증
LG유플러스는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상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이 호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 김건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카카오, KPP 2024년 파트너사 선정
카카오는 13일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가 운영하는 ‘KPP(Kakao Premier Partner)’ 2024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KPP는 카카오모먼트 대행사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개사를 골랐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KPP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가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카카오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네이버클라우드, 국회사무처 직원채용 DX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국회사무처 ▲엔에스데블은 13일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부터 도입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 ▲웨일북 기반 DX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의 평가용 브라우저는 기기의 운영체제(OS)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응시생이 동일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에 엔에스데블과 구축하는 채용시험 플랫폼은 종이 시험(PBT) 중심의 공무원 채용 제도를 혁신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웹 기반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라고 역설했다.◆KT알파, 삼성TV플러스 무료 VOD 개설
KT알파는 13일부터 삼성전자 ‘삼성TV플러스’에서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TV플러스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다. 삼성전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알파는 무료 영화 150편을 공급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알파 지준수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은 기존에 선보였던 FAST 채널과 동일하지만 영화 전용관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1,000편 이상으로 영화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LGU+ ‘무너크루’, 문화부장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13일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무너크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갓생’ 보다 ‘걍생’을 외치는 무너가 MZ세대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너크루가 젋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긍정적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회사의 브랜드 경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개했다.◆카카오, AI 윤리 방향성 제시
카카오는 1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스타트업 관점에서 바라본 신뢰가능한 인공지능(AI)을 위한 인권 기반의 접근 및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논의’ 보고서 발간 기념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카카오는 ▲AI 윤리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사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 하진화 매니저는 “카카오 AI 윤리 이슈는 ‘리스크 식별→과제의 우선 순위 선정→문제 개선’의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며 “일련의 과정은 카카오의 인권 경영 원칙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채영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책임에 걸맞은 윤리적 규범과 원칙에 대해 고민하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윤리적 접근 방식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카카오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앞장서서 기술 윤리를 준수할 것이며 AI 윤리 점검 도구 개발에 힘쓰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에릭슨엘지, 이음5G ‘파트너스 데이’ 진행
에릭슨엘지는 14일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 관련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에릭슨 5G 특화망과 이음5G 협력사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이음5G 도입 검토 기업 대상 컨설팅도 이뤄졌다.◆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서비스 개편 합의 완료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마지막으로 택시 서비스 개편안 합의를 완료했다.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와는 13일 합의를 맺었다. 합의안은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 등을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확언했다.◆SK그룹, 28년째 사회취약계층과 ‘김장나눔’
SK그룹은 14일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SK는 사회적기업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3개사가 만든 김장 2만5000포기를 구입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SK는 1996년부터 김장을 나눴다. 2015년부터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SK의 김장나눔이 우리 이웃과 다양한 기업·지역의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소셜 임팩트로 작동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카카오,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카카오는 14일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했다. 카카오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이다.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 성공 사례를 공모한다. 대상 1팀 3000만원 등 25개팀에 1억900만원 상당 카카오모먼트 캐시 등을 제공한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더 많은 사업자의 비즈니스 운영 및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LG헬로비전 임직원, 연말 봉사활동
LG헬로비전은 15일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봉사활동을 가졌다. 일일 산타로 변신해 은평천사원 등에서 어린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진행했다.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8700만원을 모았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매년 뜻깊은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임직원과 네티즌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KB, “정우성 배우와 ‘서울의 봄’ 이야기 나눠요”
SK브로드밴드는 17일까지 ‘필모톡 위드 정우성’ 참가자를 모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정우성 배우와 21일 서울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B tv 고객과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B tv 가이드 채널 50번 및 9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 내외를 현장 초대한다. B tv 홈 등에서 접수한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올해 시작한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B tv 고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판단했다.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bestwater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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